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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F1드라이버는 올 해 단 20명뿐이다. 카레이서라면 누구나 꿈꾸는 자리지만 인구3억 명당 1명만이 F1드라이버의 영예를 안을 수 있다. 2010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사상 최초로 한국인 드라이버가 출발선상에 설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회 운영법인 카보(KAVO)는 2010년 대회에 한국인 드라이버가 출전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카보 관계자는 “네덜란드 입양아 출신 최명길, 재일교포3세 이경우 등 실력을 갖춘 선수들을 대상으로 2010년 코리아 그랑프리 출전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며 2010년 시즌 전체는 아니더라도 한국대회 출전은 특정 팀과 협의만 된다면 가능하다” 고 밝혔다.

드라이버는 고속코스 적응능력, 체력, 연령, 외국어 능력 등이 주요 선발 기준이 된다. 후보로 뽑힌 레이서들은 해외 F3 무대에 진출할 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 F3는 배기량 2000cc급 포뮬러 카레이싱 대회로 F1 등용문으로 불린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이 F1드라이버를 배출했을 뿐 한국보다 앞서 F1을 개최한 중국, 말레이시아, 바레인 등에서는 지금까지 F1 드라이버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참조사진: 독일의 F1 세계 챔피언 마이클 슈마허)

한국인 드라이버가 F1에 나서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일반적으로 모터스포츠는 어릴 때부터 카트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야 되지만 국내에는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이 제대로 준비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리아 그랑프리는 내년 10월에 열릴 예정이어서 그 전에 열리는 몇 차례의 F1그랑프리에서 팀 순위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순위 경쟁에서 밀려난 팀과 사전 조율만 잘 된다면 한 자리 정도는 한국인 선수가 차지할 수 있다.

카보 관계자는 “F1 주관사인 포뮬러 원 매니지먼트 회장이 한국인 드라이버의 F1 진입을 적극 돕겠다고 밝혀 가능성이 있다.” 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드라이버 양성에 힘을 써야 국내 모터스포츠 성장이 더 빨라질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숫자로 보는 F1

F1 그랑프리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불린다. 4년마다 열리는 다른 행사와 달리 매년 17,18개국에서 경기를 잇달아 치른다는 점이 F1의 매력이다. F1은 모나코를 제외하고 개최 국가의 현지시간을 기준으로 운영된다.

경주용 자동차의 가격은 한 대에 100억 원 정도에 이른다. 드라이버가 버는 한 해 수입도 천문학적 규모, 페라리팀 소속인 드라이버 키미 라이쾨넨이 한 해 38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1.9초= F1자동차가 시속 200km로 달리다. 완전히 멈춰 서는 데 걸리는 시간, 제동거리는 55m, 멈출 때 브레이크 온도는 800도까지 급상승한다.

2.9초= 주행도중 연료를 보충하고 타이어를 바꾸는 장소인 ‘피트 스톱’에서 경주차 타이어 4개를 새것으로 바꾸는 데 걸리는 시간.

50도= 경기 중 F1 머신 운전석 온도. 드라이버들은 레이스 도중 2L의 땀을 쏟아낸다.

100도= F1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릴 때 타이어가 달궈지는 최대 온도

600kg= 머신은 드라이버가 체중과 합해 600kg이 넘어야 한다. 연료까지 채우면 700kg 정도가 된다.

5G= F1 드라이버가 받는 압력(중력가속도.Gravity). 몸무게 50kg인 성인이 5G의 압력을 받으면 250kg 이상의 힘을 견디는 것과 같다.

185회= 경기 중 드라이버의 심장은 분당 185번 정도로 빠르게 뛴다. 전투기 조종사의 음속비행 중 스트레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355m/h= F1머신의 최고 시속. 항공기가 이륙하는 속도보다 더 빠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2.3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780마력= F1머신의 최고 출력. 1L들이 우유팩 하나 크기의 실린더에서 말 300마리가 끄는 힘을 내는 셈이다. 배기량은 2.4L(V8)로 국산 중형차와 비슷하지만 엔진마력은 일반 중형차(평균 160마력)에 비해 5배가 크다.

[출처: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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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은 대통령 재임 내내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을 꿈꿨다. 그가 추구했던 지역주의 극복, 지방분권, 지역균형발전 등의 가치는 앞으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임에 틀림없다.

 

그는 2008년 2월 25일 대통령 퇴임과 동시에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로 되돌아왔다.

그는 자서전 ‘여보 나 좀 도와줘’ 에서 “유년 시절의 내 기억에서 봉화산과 자왕골은 빼놓을 수 없는 무대다. 나는 그곳에서 칡도 캐고, 진달래도 따고, 바위를 타기도 했다. 풀 먹이러 소를 끌고 나오는 것도 항상 그 골짜기였다” 고 했다.

 

대통령 노무현은 그렇게 이제 그가 그토록 사랑했던 고향에 묻혔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국민 속으로 돌아온 보통사람 ‘노무현’ 을 기억할 것이다.

“정말 부패한 사람들은 부패와 함께 살아간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이 잘못했다는 사실을 견딜 수 없었던 개혁가였다. 범죄자들은 범죄와 함께 살아간다. 그는 정직한 사람이었다”

[영국 출신 한국통 저널리스트 마이클 브린]

Posted by 알찬개미 알찬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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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시민사회를 꿈꾸던 대통령,『노무현, 마지막 인터뷰』

    Tracked from 토토의 느낌표뜨락 2009/08/20 16:49  삭제

    이 책은 2007년 가을, 퇴임을 앞둔 노무현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오연호 대표기자가 3일간 인터뷰한 내용과 오마이뉴스에 연재했던 '인물연구 노무현'을 보완, 재구성하여 엮어진 책입니다. 책은 진작에 다 읽었지만 리뷰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가 엊그저께 쓰려고 시작했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을 접하며 손을 놓았습니다. 같은해에 전 대통령을 두분이나 보내는 일을 치르게 되다니... 저도 모르게 한숨이 나와서 쉼표를 찍었다가 오늘 다시 시작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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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다. ‘산소같은 여자’ 라는 CF카피로 CF퀸에 오른 이영애는 드라마.영화까지 최고가 됐다. 깨끗함과 신선함, 단아함과 고급스러움이 그의 이미지다.

거기에 파격을 주면 그 충격은 더 크다. 도발이고 유혹이다. “라면 먹고 갈래요?” (영화 ‘봄날은 간다’) “너나 잘 하세요” (영화 ‘친절한 금자씨’) 등의 유행어가 만들어지는 이유다. 사이코패스가 준 충격도 같은 원리다. 이영애가 뿜어내는 도시적 매력의 진폭이다.

카메라 돌아가면 정말 무섭다.

촬영 30분전에 현장에 도착하고 마음에 들 때까지 다시 찍는 성실함, 촬영장에서도 시간 날 때마다 다른 사람과 대화 없이 책을 읽는 조용함, 지인들을 챙기는 세심함 등이 이영애를 아는 사람들이 한결 같이 지적하는 부분이다.

보이는 대로 평소에 있는 듯 없는 듯 하지만, 카메라가 돌아가면 무섭게 질주하는 배우다. CF 데뷔 시절부터 그런 성향은 농후했다.

이영애는 집안의 막내로 태어나 내성적인 성격으로 자랐지만 초등학교 4학년이던 10살 때 참고서 모델을 할 정도로 끼도 있었다.

                                                                                                                                                                                                                                 

공식 데뷔는 1990년 대학 2학년때 홍콩배우 유덕화와 함께 출연한 ‘투 유’ 초콜릿 CF. 이를 계기로 1991년 ‘마몽드’ 화장품 CF모델로 발탁됐다. 마몽드는 전부터 알려지지 않은 신인을 발굴해 그 모델을 키우면서 같이 브랜드도 커가는 전략을 채택했다.

이 CF를 통해 이영애는 ‘산소 같은 여자’ 가 됐다. 마몽드와는 그 후 8년을 더 일했다. 이영애는 부단히 관리를 통해 청정 모델의 이미지를 유지해 왔다.

당시 제작진이었던 김경태 광고연구원 원장이 털어놓은 마몽드CF의 에피소드 하나, 호주 촬영 중 이영애가 오픈카 자동차를 타고 해안가를 달리는는데 해안 도로에 한쪽은 산이고 한쪽은 깍아지른 절벽이었다. 그 아래가 바다여서 무척 위험했다.

당시 이영애는 운전할 줄 몰랐다. 촬영진이 대역을 쓰자고 했지만 이영애는 자신이 하겠다고 고집했다. 촬영을 준비하는 3일 동안 이영애는 현지에서 운전 연수를 받고 직접 촬영을 끝냈다.

드라마 도전, 이영애의 정체성을 찾아서
"산소 미인"이란 별칭을 얻은 이영애는 1993년 SBS TV 드라마 "댁의 남편은 어떻습니까?"로 연기에 도전했다. 이 드라마에서 신세대적인 이미지가 강한 도도희 역으로 데뷔했다. 초기의 이영애는 미모에 비해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꾸준히 변신을 시도했다. 

1997년 MBC TV "의가형제"에서 이지적이고 도도하지만 천상 여자일 수밖에 없는 여의사 역을, MBC TV "내가 사는 이유"에서 술직 작부 역을 차례로 소화했다. 1999년 KBS "TV 드라마-은비령"에서 남편을 잃은 여자로 발랄하고 상큼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무겁고 깊이있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2000년 SBS TV 드라마 "불꽃"에선 파격적인 불륜 연기를 하며 연기 변신을 했다. 물론 연기력 논란을 완전히 벗어 버릴 수는 없었고, 1997년엔 "인샬라"로 영화 데뷔를 했으나 흥행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영애 스스로도 슬럼프였다고 꼽는 시기다.

 

 

은밀한 유혹 - "라면 먹고 갈래요?"

이영애는 2001년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은밀한 도발적 매력을 뿜어냈다. 그걸 집약하는 말이 이 영화로 유행어가 된 "라면 먹고 갈래요?"이다. 지방 방송국 PD 은수(이영애)가 상우(유지태)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유혹할 때 사용한 대사다.

은밀히 페로몬을 뿌리는 남녀의 구애를 이처럼 한국적으로 표현한 대목이 있을까. 이영애는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결국 사랑의 상처 때문에 마음을 받아 여성의 심리를 미묘하게 연기해 냈다. 이영애의 연기가 재평가 받는 순간이었다.

2000년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눈길을 끄는 연기를 한 이후 이영애의 본질적인 매력을 보여준 작품이었다. 박찬욱 감독은 "봄날은 간다"를 보고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이영애를 통해 자신이 끌어내지 못한 부분을 발견하고 이영애 캐스팅을 전제로 "친절한 금자씨"를 기획했다.

 

 

 

도전적 여성상 - "미각을 잃었습니다"

이병훈 PD의 MBC TV 드라마 "대장금"은 이영애를 한류 스타로 올려놓았다. 이 PD는 대장금 캐릭터 창조를 위해 중량감있으면서도 늘 방송에 등장하지는 않던 배우를 물색했고, TV로는 "불꽃" 이후 3년, 영화로는 "봄날은 간다" 이후로 2년의 공백을 가진 이영애를 선택했다. 결과는 완전히 성공적이었다.

 

이영애는 사극이라는 장르를 통해 능력 있는 여성이 남성들의 사회를 바꾸어 나가는 모습을 속 시원하게 그려냈다. "미각을 잃었습니다" 등의 대사도 유행어가 됐다. 중동·아프리카 등 세계 60개국 이상에 수출된 "대장금"에서 이영애는 "일하는 여성"의 신화를 만들어냈다.

천사와 악마의 유혹 - "너나 잘 하세요"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의 변신은 충격적이었다. 이영애는 천사와 악마의 양극단을 오갔다. 그것은 "너나 잘 하세요"라는 대사 한 마디로 응축됐다. 산소같은 여자의 이미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연기였다. 파격이었다.
금자씨는 이영애적이면서도 이영애를 넘어서는 새로움을 보여주었다.
박 감독은 "금자 역은 이영애가 아니었으면 좀 더 드러내놓고 폭력적인, 공격적인 성격을 표현하는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영애에게 맞춰서 썼기 때문에 전혀 안 그럴 것 같이 행동하다가 막판에 가서 무셥게 변하는 인물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친절한 금자씨" 이후 이영애의 공백은 4년 째다. 드라마와 영화 대본을 다 같이 검토 중이다. 그는 앞으로 어떤 유혹을 보여줄 것인가.     

                                                            (사진: http://blog.naver.com/brenda9299/120067831960)

[출처: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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